'두달반만에 마스크 완전 해제' 손흥민, 기회 다 날렸다 [토트넘-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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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패했다.
두달 반만에 완전히 마스크를 해제한 손흥민은 분명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날렸고 이외의 모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스크를 완전히 해제한 첫날, 손흥민은 분명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놓쳤고 이외의 상황에서는 아쉬운 모습만 남긴채 라이벌전 팀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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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패했다. 두달 반만에 완전히 마스크를 해제한 손흥민은 분명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날렸고 이외의 모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원정팀 아스날은 전반 14분 윙 부카요 사카가 중원에서 오른쪽으로 깊숙이 연결된 공을 잡아 단숨에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으로 파고든 후 오른발 크로스를 했다. 이 공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 정면으로 갔고 요리스는 막아낸다는 것이 손에 맞고 오히려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기세를 탄 아스날은 전반 36분 사카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한 것을 주장 마틴 외데고르가 골대와 약 25m지점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했고 낮게 깔려 그대로 추가골이 됐다. 토트넘은 분명 기회가 꽤있었음에도 만회하지 못한채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손흥민은 드디어 마스크를 완전히 벗었다.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경기 중 마스크를 던져버리고 뛰어 골까지 넣었지만 이후 열린 포츠머스와의 FA컵 경기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경기 시작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오며 지난해 11월 2일 마르세유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당한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마스크를 써온 손흥민은 2개월 반만에 마스크를 완전히 해제하게 됐다.
마스크를 벗은 전반 17분 손흥민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수비에서부터 길게 중앙으로 찬공을 왼쪽 윙백 라이언 세세뇽이 중앙으로 달려들어오며 트래핑을 한 것이 길었다. 하지만 공을 소유했고 뒤로 돌아서며 중앙 침투패스를 했다. 손흥민은 완벽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돌아서며 오른발 슈팅을 했다. 하지만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기회가 무산됐다.
이 기회가 이날 경기 손흥민이 가장 빛난 장면. 이 장면이 경기 초반에 나왔을 때만해도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됐지만 이후 손흥민은 볼트래핑이 투박하고 돌파도 막히는 등 아쉬운 모습이 계속 보였다.
후반 38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수비맞고 골대 위로 뜨며 코너킥이 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41분에는 박스 바로 밖 중앙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가 나자 직접 키커로 나서 프리킥을 찼지만 이마저 수비벽을 맞추고 말았다.
마스크를 완전히 해제한 첫날, 손흥민은 분명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놓쳤고 이외의 상황에서는 아쉬운 모습만 남긴채 라이벌전 팀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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