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주자 金羅安 일제히 '네팔 여객기 추락, 한국인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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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유력 주자들이 네팔 포카라에서 일어난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네팔 비행기 추락사고로 우리 국민 두 분을 포함한 탑승객 68명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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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당권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유력 주자들이 네팔 포카라에서 일어난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기현 의원은 15일 밤 SNS를 통해 "유명을 달리하신 사고 희생자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깊은 슬픔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실 모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한 뒤 정부를 향해 "신속히 현장 대응 및 유가족 지원에 전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네팔 비행기 추락사고로 우리 국민 두 분을 포함한 탑승객 68명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 역시 "너무나 불행하게도 우리 한국 국민 두 분도 탑승하셨다고 한다. 안타깝게 생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정부는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모든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승객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68명이 사망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비행하던 예티 항공 소속 ATR72 항공기는 포카라 공항을 앞두고 추락했다.
네팔 예티 항공 대변인은 추락한 항공기에 탑승한 외국인은 총 15명이라고 했다. 대변인은 한국인 2명을 비롯해 호주인 1명, 프랑스인 1명, 아르헨티나인 1명,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아일랜드인 1명 등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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