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맞이 한마당’ 21∼2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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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3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는 21∼24일 4일 동안 진행된다.
어진박물관에서는 십자낱말풀이 이벤트와 투호대회인 '어진박물관배 명사수를 찾아라'가 진행된다.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참여 방법은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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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3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는 21∼24일 4일 동안 진행된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가 그려진 소장 민화를 공개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검은 토끼를 찾아 사진으로 촬영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현장 접수를 통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토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14∼18일 사전 접수를 하면 전통 놀이인 ‘쌍륙’도 즐길 수 있다. 새해를 축하하고 액운을 막는 ‘세화’ 그리기와 투호놀이도 할 수 있다.
어진박물관에서는 십자낱말풀이 이벤트와 투호대회인 ‘어진박물관배 명사수를 찾아라’가 진행된다. 관련 선물키트가 참여자들에게 제공된다. 윷점보기와 민속놀이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참여 방법은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혜롭고 민첩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시민 모두 건강하고 풍요롭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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