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나고야 공항의 닌자인형

전승훈 기자 2023. 1. 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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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는 곳곳에 닌자(忍者) 복장을 한 인형이 숨어 있다.

'닌자의 고향'으로 불리는 나고야 미에현의 우에노성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장치다.

닌자는 약 400년 전 일본 전국시대에 둔갑술로 유명했던 스파이.

나고야 공항 옥상의 '스카이덱'에서는 각국의 비행기가 활주로에 뜨고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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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는 곳곳에 닌자(忍者) 복장을 한 인형이 숨어 있다. 복면을 한 채 하늘을 날고, 천장에 매달려 긴 칼이나 수리검을 손에 쥐고 금방이라도 덤벼들 듯한 자세다. ‘닌자의 고향’으로 불리는 나고야 미에현의 우에노성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장치다. 닌자는 약 400년 전 일본 전국시대에 둔갑술로 유명했던 스파이. 나고야 공항 옥상의 ‘스카이덱’에서는 각국의 비행기가 활주로에 뜨고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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