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백금보다 우수한 수소연료전지 촉매물질 개발

전남혁 기자 2023. 1. 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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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 연구팀은 초미세 나노튜브 신소재를 활용해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가진 연료전지의 촉매물질을 합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산화·환원 반응을 통해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한다.

이 반응을 촉진하는 것이 '촉매'이며 촉매에 따라 전체 연료전지의 효율과 가격이 결정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새로운 물질은 기존 백금 촉매보다 우수한 연료전지 성능과 10배 이상 높은 내구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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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튜브 활용 내구성 10배 높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 연구팀은 초미세 나노튜브 신소재를 활용해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가진 연료전지의 촉매물질을 합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산화·환원 반응을 통해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한다. 이 반응을 촉진하는 것이 ‘촉매’이며 촉매에 따라 전체 연료전지의 효율과 가격이 결정된다. 현재 대부분의 연료전지 원료로 사용 중인 백금은 가격이 비싸고 내구성이 낮다는 문제가 있어 왔다. 연구진은 ‘칼코겐’ 원소와 전이금속 원자와 결합한 ‘루테늄 칼코게나이드’를 새로운 소재로 활용했다.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노튜브 형태를 적용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새로운 물질은 기존 백금 촉매보다 우수한 연료전지 성능과 10배 이상 높은 내구성을 보였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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