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꺾은 맨유… 오심 논란에 시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공식전 9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14일 밤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2대1로 꺾었다. 맨유는 승점 38(13승 2무 4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5)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리그 5연승이며, 컵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9연승이다.
과정이 석연치는 않았다. 맨유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동점골이 문제였다. 역습 상황에서 후방 침투패스를 받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옆에 있던 마커스 래시퍼드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선언했지만, 주심은 래시퍼드가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맨유의 득점을 인정했다. 래시퍼드가 후반 37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가 승리했다.
맨시티 측은 래시퍼드가 오프사이드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주장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래시퍼드는 명백히 오프사이드였다. 그는 우리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에서 골에 관여했다. 이게 사실이다. 우리는 이를 알았지만 심판들은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6위에 그치는 등 수시즌 동안 대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올 시즌 지휘봉을 잡으며 달라졌다. 텐 하흐 감독이 강력한 규율로 긴장감을 불어넣은 결과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우승컵을 다투는 팀으로 바뀌었다. 영국 BBC는 “(이날 승리로) 맨유는 텐 하흐 시대에서 본래 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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