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복귀 후 첫 더블더블
이영빈 기자 2023. 1. 16. 03:01
女농구 KB스타즈, 하나원큐 제압
박지수가 골밑을 단단히 지킨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제압했다.
KB는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85대76으로 이겼다. 공황장애 증상으로 시즌 초중반 이탈했다가 지난달 돌아온 박지수는 이날 10점 11리바운드를 올렸다. 복귀 후 첫 더블더블(2개 부문 두자릿 수) 활약이었다. 김민정이 양 팀 최다 득점인 19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5위 KB는 5승13패로 4위 신한은행(8승9패)과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최하위 하나원큐(1승16패)는 신지현(14점), 정예림(14점) 등이 분전했지만 9점 차로 패하며 8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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