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8cm 가드, 올스타전 덩크왕 등극
수원=김배중 기자 2023. 1. 1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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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키 188cm의 가드가 200cm 이상의 센터와 포워드를 제치고 덩크왕에 올랐다.
15일 경기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필리핀 출신의 가드 렌즈 아반도(25·KGC)가 흠잡을 데 없는 슛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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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슛 결선 4명중 3명 2m 이상
가장 작은 比출신 KGC 아반도 우승
28점 4리바운드 하윤기, MVP 올라
가장 작은 比출신 KGC 아반도 우승
28점 4리바운드 하윤기, MVP 올라
원핸드 덩크 시도하는 아반도 KGC의 렌즈 아반도가 15일 경기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원핸드 덩크를 시도하고 있다. 키 188cm의 가드인 아반도는 200cm 이상인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수원=뉴시스 |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키 188cm의 가드가 200cm 이상의 센터와 포워드를 제치고 덩크왕에 올랐다.
15일 경기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필리핀 출신의 가드 렌즈 아반도(25·KGC)가 흠잡을 데 없는 슛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아반도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만점인 50점을 받으며 합계 100점으로 덩크왕에 올랐다.
아반도는 결선에 오른 4명 중 키가 제일 작았다. 하윤기(24·KT)가 204cm, 최진수(34·현대모비스) 203cm, 박진철(26·캐롯)은 200cm다. 하윤기와 박진철은 센터이고 최진수는 포워드이다. 아반도는 제자리에서 뛰는 서전트 점프 높이가 1m에 이를 정도로 탄력을 자랑하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올 시즌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를 2002∼2003시즌 이후 20년 만에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부문을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진행했다.
콘테스트는 선수별로 라운드당 1분씩 자유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1라운드에서 시원한 백덩크로 포문을 연 아반도는 원핸드 윈드밀 덩크 등 경쟁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슛으로 50점 만점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모두 40점이었다. 아반도는 2라운드에서도 투핸드 윈드밀, 왼손 원핸드 덩크를 성공시키며 50점 만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아반도는 “점수는 신경 쓰지 않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상을 받기는 선수 생활을 통틀어 처음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스타 경기에서는 ‘팀 이대성’이 ‘팀 허웅’에 122-117로 승리했다. 이날 28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팀 이대성의 하윤기가 기자단 투표 77표 중 67표를 받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15일 경기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필리핀 출신의 가드 렌즈 아반도(25·KGC)가 흠잡을 데 없는 슛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아반도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만점인 50점을 받으며 합계 100점으로 덩크왕에 올랐다.
아반도는 결선에 오른 4명 중 키가 제일 작았다. 하윤기(24·KT)가 204cm, 최진수(34·현대모비스) 203cm, 박진철(26·캐롯)은 200cm다. 하윤기와 박진철은 센터이고 최진수는 포워드이다. 아반도는 제자리에서 뛰는 서전트 점프 높이가 1m에 이를 정도로 탄력을 자랑하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올 시즌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를 2002∼2003시즌 이후 20년 만에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부문을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진행했다.
콘테스트는 선수별로 라운드당 1분씩 자유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1라운드에서 시원한 백덩크로 포문을 연 아반도는 원핸드 윈드밀 덩크 등 경쟁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슛으로 50점 만점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모두 40점이었다. 아반도는 2라운드에서도 투핸드 윈드밀, 왼손 원핸드 덩크를 성공시키며 50점 만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아반도는 “점수는 신경 쓰지 않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상을 받기는 선수 생활을 통틀어 처음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스타 경기에서는 ‘팀 이대성’이 ‘팀 허웅’에 122-117로 승리했다. 이날 28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팀 이대성의 하윤기가 기자단 투표 77표 중 67표를 받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수원=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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