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참패 분위기...아스널, 외데가르드 추가골 (전반 진행)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무너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큰 변화가 있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이 공격 조합을 이뤘다. 이반 페리시치 대신에 라이언 세세뇽이 선발로 나왔다. 반대편은 맷 도허티였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가 중원에 배치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3백을 이뤘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도 큰 변화는 없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디 은케티아, 부카요 사카가 토트넘 골문을 조준한다. 그라니트 쟈카,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로 구성됐다. 아론 램스데일이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아스널이 가져갔다. 전반 7분 아스널이 강한 압박으로 볼 소유를 가져왔다. 마르티넬리가 창의적인 패스를 은케티아에게 내줬다. 요리스와의 일대일 기회였지만 은케티아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4분 사카가 세세뇽 앞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다. 요리스가 제대로 쳐내지 못하고 그대로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이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8분 세세뇽이 가운데로 들어와 손흥민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램스데일에게 막혔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역습에서 외데가르드가 공을 받았다. 공간이 열리자 때린 슈팅을 날렸지만 요리스가 몸을 날려 쳐냈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25분 파티가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6분 파티가 사카에게 패스를 전달하면서 역습이 시작됐다. 외데가르드가 낮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요리스를 뚫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