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킬러'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리그 5호골 정조준

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손흥민(31·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를 갖는다.

승점 33점(10승3무5패)으로 리그 5위에 있는 토트넘은 중요한 일전이다. 아스널전 결과에 따라 4위 또는 6위 자리와 바뀔 수가 있다.

아스널은 14승2무1패(승점 44)로 리그 선두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아스널전에 3-4-3 전술을 사용한다.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나서고 좌우 측면을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맡는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이브 비수마가 맡고 이반 페리시치와 맷 도허티가 좌우에 포진한다.

백3는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했고 위고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스널은 4-2-3-1로 맞선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가 2선을 받치면서 원톱 에디 은케티아를 지원 사격한다.

올 시즌 양팀 첫 번째 대결은 지난해 10월 아스널이 홈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 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총 17경기 동안 아스널을 격돌해 총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골 침묵을 깬 만큼 득점포 가동 여부가 관심사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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