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안전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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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사업장 내 안전강화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대재해 제로(0)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80여 개의 계약자가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중대재해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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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사업장 내 안전강화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대재해 제로(0)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4단계 건설 안전관리 추진계획 공유△외부전문가 안전특강△중대재해 제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은 내년까지 약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등을 신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80여 개의 계약자가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중대재해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말 종합 공정률 88.3% 달성을 목표로 건설안전품질 종합수준평가제 시행, SNS을 활용한 안전 위험 신고 활성화 등 재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도 최근 김포공항에서 안전의식 향상과 올바른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김포공항 노·사 안전 일터 만들기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환 김포공항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건강한 안심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백승덕 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함께 노사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포공항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경영활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2023년 김포공항 모·자회사 안전실천 서약 결의식’을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사고 없는 안심일터를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과 위험요인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김 김포공항장은 “공항 가족 모두가 안전의식을 공유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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