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 반려로봇 '효돌이' 보급 확대한다

김선덕 2023. 1. 1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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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반려로봇 '효돌이' 실증사업을 보급단계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만 9549명 중 총 1360명을 선정해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초고령화, 고령 1인가구, 고독사 증가 등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 활용 반려로봇을 통한 외로운 어르신의 생활안전과 정서 건강을 지속해서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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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반려로봇 ‘효돌이’ 실증사업을 보급단계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패드형 반려로봇 ‘효돌이’. 전남도 제공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장동력 실증 기획 지원사업’ 수요기관으로 참여, 전남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을 통해 추진해 왔다.

‘‘효돌이’는 남자와 여자 어린이의 모습을 갖춘 인형 로봇과 스마트패드 로봇, 두 가지 타입이 통합된 통합형 모델까지 총 3종이다. 1단계 기본형 인형로봇은 어르신에게 매일 두 번씩 기분을 물어본다. 기상·취침·식사·약 복용 등 일과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규칙적인 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주기적으로 말을 걸어 외로움을 덜어준다.

2단계 스마트패드형 로봇은 큰 화면과 편리한 메뉴 제공으로 어르신의 정보화기기 사용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맞춤형 교육 및 돌봄 솔루션을 제공한다. 학습지 활용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유튜브 시청이 가능해 무료함을 달래준다.

3단계 통합형 로봇은 어르신 맞춤 대화 챗봇이 탑재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카메라가 연동돼 대화 중에 어르신의 행동 및 감정을 인식하고, 분석해 적정 코치를 지원한다.

‘효돌이’는 앱을 통해 일상관리, 응급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연계해 어르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돼 특정 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만 9549명 중 총 1360명을 선정해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초고령화, 고령 1인가구, 고독사 증가 등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 활용 반려로봇을 통한 외로운 어르신의 생활안전과 정서 건강을 지속해서 돌보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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