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100억원 조기 지급

이진경 2023. 1. 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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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 1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김진원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 온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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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 1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스토아 등 ICT패밀리도 참여한다. 

김진원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 온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이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겪고 있는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산업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급격한 경기 하락과 금리 인상 등으로 재무부담이 커진 파트너사들의 재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우수협력사에는 대출이자 지원 금리폭을 기존보다 0.93%포인트 올려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T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진단과 개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전방안 등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T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 내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열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우수 인재 채용도 돕고 있다.

이 같은 상생 노력으로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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