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마을로…의성 풍력발전단지 사업 본격화

배소영 2023. 1. 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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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의 춘산·옥산면이 풍력발전 시설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자립 마을로 조성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 9월 춘산·옥산면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시행자인 SK D&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앞장서는 한편 풍력발전단지를 관광 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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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만2000㎿h 생산
풍력발전단지 인근에 지역 발전사업

경북 의성군의 춘산·옥산면이 풍력발전 시설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자립 마을로 조성된다.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15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 9월 춘산·옥산면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시행자인 SK D&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산면 풍백풍력발전단지(7기)는 2021년 5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3월 공사에 착수한다. 지난해 9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옥산면 황학산풍력발전단지(16기)는 9월 본격적인 설치공사에 들어간다.

이들 풍력발전단지의 총발전량은 연간 30만2000㎿h이다. 의성지역 2만9005세대가 4년8개월 동안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군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을 지원받아 풍력발전단지 인근에 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앞장서는 한편 풍력발전단지를 관광 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의성=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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