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사명 ‘SK엔펄스’로 변경 … “반도체 ESG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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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C솔믹스가 'SK엔펄스(SK enpulse)'로 간판을 바꾸고 글로벌 반도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솔루션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SK엔펄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선도기업'에서 나아가 ESG 경영과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ESG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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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C솔믹스가 ‘SK엔펄스(SK enpulse)’로 간판을 바꾸고 글로벌 반도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솔루션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SKC는 올해부터 SKC솔믹스의 사명을 SK엔펄스로 바꾼다고 15일 밝혔다. ‘가능하게 하다’는 의미의 영어 접두사 엔(en)과 흐름, 파동을 뜻하는 펄스(pulse)를 결합한 이름이다.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반도체 소재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명이라고 SKC는 설명했다.
SK엔펄스는 3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파인 세라믹 소재 산업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2008년 SKC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CMP패드, 블랭크 마스크 등 고부가 반도체 소재 신사업에 진출했다.
SK엔펄스는 새 사명을 앞세워 반도체 집적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CMP패드와 반도체의 노광 공정의 캔버스 역할을 하는 블랭크마스크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SK엔펄스는 사명 변경에 이어 다음달에는 SK텔레시스와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SK엔펄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선도기업’에서 나아가 ESG 경영과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ESG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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