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범 전북대 前 명예교수 별세
김동욱 2023. 1. 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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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전북대에서 교단을 지킨 최승범 전 명예교수의 장례식이 열린 15일 오전, 전북 문인들과 제자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최 전 교수는 지난 13일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해 이날 고향 인근 전남 구례군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31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전북을 떠나 살아본 적 없는 토종시인이자 학자로서 스스로 '전라도 문인'을 자부할 정도로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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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전북대에서 교단을 지킨 최승범 전 명예교수의 장례식이 열린 15일 오전, 전북 문인들과 제자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최 전 교수는 지난 13일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해 이날 고향 인근 전남 구례군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31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전북을 떠나 살아본 적 없는 토종시인이자 학자로서 스스로 ‘전라도 문인’을 자부할 정도로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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