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그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이영균 2023. 1. 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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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22 아시아 도시 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총 11개 작품이 아시아도시경관상에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포항철길숲'과 서울시 '한옥보전·진흥정책', 부산시 '영도 근대역사흔적지도'가 각각 수상했다.

포항시는 100여년간 철도로 사용된 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고, 자연과 문화·사람이 어우러진 도시경관으로 변화시킨 과정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를 설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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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도시 경관상’ 본상 수상 영예
市 “우수성 국제적으로 홍보 성과”
경북 포항시는 ‘2022 아시아 도시 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내 시상식은 지난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건축공간연구원에서 개최됐다.
‘포항철길숲’ 전경. 포항시 제공
올해는 총 11개 작품이 아시아도시경관상에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포항철길숲’과 서울시 ‘한옥보전·진흥정책’, 부산시 ‘영도 근대역사흔적지도’가 각각 수상했다. 포항시는 100여년간 철도로 사용된 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고, 자연과 문화·사람이 어우러진 도시경관으로 변화시킨 과정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를 설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포항철길숲’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포항에 미래 신산업 유치를 촉진하고,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게 하는 매력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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