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켜!' 뉴캐슬, 이삭 결승골→풀럼에 1-0 승...3위 탈환+14G 무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뉴캐슬이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뉴캐슬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풀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승점 38점(10승 8무 1패), 풀럼은 승점 31점(9승 4무 7패)이 됐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닉 포프, 키어런 트리피어, 바피안 셰어, 스벤 보트만, 덴 번, 션 롱스태프,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 윌록, 미구엘 알미론, 칼럼 윌슨, 조엘링톤이 먼저 출전했다.
풀럼은 4-2-3-1 포메이션으로 상대한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윌리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보비 레이드, 해리슨 리드, 주앙 팔리냐, 레뱅 퀴르자와, 팀 림, 이사 디우프, 케니 테테, 베른트 레노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뉴캐슬과 풀럼 모두 적극적인 압박과 볼 경합으로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흐른 볼을 테테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뉴캐슬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롱스태프가 크로스를 올렸고 윌슨이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2분 뒤 나온 윌슨의 헤더 슈팅은 약하게 연결돼 레노 품으로 향했다.
전반 38분, 빠른 공격으로 윌슨이 전진 패스를 받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이번에도 레노가 막아냈다. 후반 15분 뉴캐슬이 기회를 잡았다. 셰어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시도한 프리킥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풀럼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미트로비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킥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볼이 왼발에 맞으며 두 번의 터치로 판단,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실점 위기를 넘긴 뉴캐슬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윌슨이 헤더로 연결했다. 이를 교체 투입된 알렉산더 이삭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결국 뉴캐슬이 1-0으로 풀럼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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