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하베르츠 결승골' 첼시, 팰리스 1-0 제압...리그 4G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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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지독한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10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자하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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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지독한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8승 4무 7패(승점 28점)를 기록, '9위' 리버풀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마운트, 하베르츠, 지예흐, 추쿠에메카, 조르지뉴, 갤러거, 홀, 바디아실, 실바, 찰로바가 선발로 나섰고 케파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아예우, 자하, 에제, 올리세, 슐룹, 두쿠레, 미첼, 구에히, 안데르센, 클라인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과이타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엔 첼시가 더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좌우 전환과 롱 패스를 적절히 활용해 기회를 노렸다. 위협적이진 않았지만,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바가 헤더 슈팅으로 포문을 열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주도권은 첼시가 쥐었다. 초반과 마찬가지로 측면 전개 비중이 높았고 3선 자원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압박을 가했지만 마무리를 짓지는 못했다.
팰리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미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케파가 각도를 잘 잡히며 선방에 성공했다. 팰리스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9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자하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실바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과이타가 막아냈다. 첼시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31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마운트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하베르츠가 머리에 갖다 댔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갤러거가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면서 기회를 잡은 후,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홀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시도한 지예흐의 슈팅마저 과이타에게 막혔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팰리스가 가져갔다. 후반 10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자하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갤러거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박스 안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뚫어내진 못했다.
슈팅 이후 분위기를 잡은 첼시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박스 왼쪽에서 지예흐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 하베르츠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첼시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침투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박스 안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과이타에게 막혔다.
첼시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34분 박스 오른쪽에서 마운트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하베르츠가 프리한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팰리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40분 박스 바깥에서 마테타가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케파의 환상적인 선방에 가로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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