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심준석, 아메리칸드림 도전...피츠버그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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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우완 심준석(18)이 태평양을 건넌다.
'MLB.com'은 15일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각 구단은 그동안 눈도장을 찍어왔던 해외 유망주들과 일제히 계약을 맺었는데 심준석도 이 대열에 합류한 것.
심준석은 MLB.com 선정 해외 아마추어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르며 현지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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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우완 심준석(18)이 태평양을 건넌다.
‘MLB.com’은 15일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시간으로 1월 15일은 25세 미만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가 새롭게 적용되는 날이다. 각 구단은 그동안 눈도장을 찍어왔던 해외 유망주들과 일제히 계약을 맺었는데 심준석도 이 대열에 합류한 것.
MLB.com은 심준석에 대해 “평균 구속은 94~96마일 내외이며 최고 100마일을 던질 수 있다. 낙차 큰 커브를 갖고 있으며 강한 신체로 점차 좋은 운동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찬호의 어린 시절과 비교되는 선수라고 평했다.
심준석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150킬로미터대 강속구를 뿌리며 아마추어 최고 투수로 주목받았다. 3학년 들어 가치가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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