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억 유로’ 무드리크, 첼시 유니폼 입었다…8년 반 계약

박건도 기자 2023. 1.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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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신성으로 불리는 미하일로 무드리크(22)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드리크는 첼시와 8년 반 계약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토드 보엘리 첼시 회장은 공식 채널을 통해 "무드리크가 첼시에 온 것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현재와 미래에 훌륭한 자원으로 활약할 선수다. 선수진에 깊이를 더할 것이다. 런던에서 매우 따듯한 환영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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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유니폼을 입은 미하일로 무드리크. ⓒ첼시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유럽 최고의 신성으로 불리는 미하일로 무드리크(22)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드리크는 첼시와 8년 반 계약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라이벌과 영입 경쟁에서 이겼다. 특급 유망주 무드리크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픽’으로 알려졌다. 유려한 드리블에 준수한 양발 킥력까지 갖춰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30, 브라질)라고 불렸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추가 영입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방점을 찍을 심산이었다.

실제로 영입 직전까지 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 “아스널은 무드리크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간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은 샤흐타르에 첫 제안 당시 5,000만 파운드를 걸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액수를 크게 높이면서까지 영입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아스널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샤흐타르와 첼시가 무드리크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샤흐타르는 무드리크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원했다. 첼시가 샤흐타르의 제안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첼시는 무드리크에 주전 자리를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강력히 요구한 사항이다.

끝내 첼시 유니폼을 입은 무드리크는 “환상적인 리그의 빅클럽에 오게 되어 기쁘다. 선수 경력에서 매우 매력적인 프로젝트다. 포터 감독과 동료들 밑에서 배우고 싶다”라며 활짝 웃었다.

토드 보엘리 첼시 회장은 공식 채널을 통해 “무드리크가 첼시에 온 것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현재와 미래에 훌륭한 자원으로 활약할 선수다. 선수진에 깊이를 더할 것이다. 런던에서 매우 따듯한 환영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드리크는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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