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신화’ 미드필더, 후보로 전락…복귀 반년 안 돼 이적설

박건도 기자 2023. 1. 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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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팀 복귀 후 고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2)를 노린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 공식 제의를 할 계획이다. 파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강력히 원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에 '더 선'은 "갤러거는 첼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라며 "팰리스는 지난 시즌 맹활약한 갤러거를 다시 데려오려 한다. 비에이라 감독이 강력히 원하고 있다. 갤러거의 이적 의사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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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거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설이 떠올랐다.
▲ 코너 갤러거.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원소속팀 복귀 후 고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2)를 노린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 공식 제의를 할 계획이다. 파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강력히 원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 아카데미를 거쳐 1군 무대까지 밟은 성골 유스다. 10대 시절 찰턴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약 4년간 임대 생활을 통해 기량을 끌어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기량이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팀 팰리스의 주전 미드필더로 우뚝 올라섰다.

전설적인 미드필더의 극찬도 받았다. 비에이라 감독은 아스널 레전드로 통한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갤러거를 보면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44)가 떠오른다. 환상적인 재능이다”라고 말했다. 준수한 득점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지닌 갤러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자신감이 한껏 차오른 갤러거도 원소속팀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영국 ‘BBC’를 통해 “첼시로 돌아갈 때다. 능력을 증명하겠다. 나와 가족 모두가 원했던 일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갤러거의 첼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겉도는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 무리한 패스와 파울로 경기 흐름을 끊었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중원에 마테오 코바치치(28)와 데니스 자카리아(26)를 기용 중이다. 2선에는 메이슨 마운트(24)와 하킴 지예시(29), 라힘 스털링(28)등이 나서고 있다. 와중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앙 펠릭스(23)까지 영입해 주전 경쟁이 심화됐다.

이에 ‘더 선’은 “갤러거는 첼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라며 “팰리스는 지난 시즌 맹활약한 갤러거를 다시 데려오려 한다. 비에이라 감독이 강력히 원하고 있다. 갤러거의 이적 의사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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