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 조성하 싸움판에 손나은 장기말로 올렸다 [종합]

최하나 기자 2023. 1. 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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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이 조성하와의 싸움판에 손나은을 장기말로 올렸다.

고아인은 "평사원들이 임원을 해고 시킨 선례를 남길 리가 없다. 최상무(조성하)랑 임원들 멍청하지 않다. 엄포다. 까불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라고 말했다.

이어 고아인은 장기판 말로 강한나(손나은)를 언급하며 "최상무는 모를 거다. 하우스가 날아갈 정도의 비바람이 있다는 걸"이라고 했다.

이후 고아인은 강한나의 SNS를 염탐하며 "강한나가 내 생각보다 멍청하면 못 받아 먹을텐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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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조성하와의 싸움판에 손나은을 장기말로 올렸다.

1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4회에서 고아인(이보영)은 해임안 상정을 두고 계략을 세웠다.

고아인은 해임안이 통과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고아인은 “평사원들이 임원을 해고 시킨 선례를 남길 리가 없다. 최상무(조성하)랑 임원들 멍청하지 않다. 엄포다. 까불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라고 말했다.

이어 고아인은 장기판 말로 강한나(손나은)를 언급하며 “최상무는 모를 거다. 하우스가 날아갈 정도의 비바람이 있다는 걸”이라고 했다.

그 시각 최창수는 김태완(정승길)에게 강한나에 대해 물었다. 김태완은 “쉽게 보면 안된다. 왕회장(강근철) 미니미다. 자기 오빠 잡아먹을텐데”라고 말했다.

이후 고아인은 강한나의 SNS를 염탐하며 “강한나가 내 생각보다 멍청하면 못 받아 먹을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고아인은 강한나의 출근 환영식이 열린다는 걸 알고는 “오늘 하루도 쉽지는 않겠다. 최상무님”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아인은 광고주들에게 “앞으로 VC기획은 두가지에 대해 거부하려고 한다. 금요일 업무 지시 후 월요일까지 제출 거부. 둘째, 광고주 개인적인 업무지시 거부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꿔보고자 한다. 광고주 분들의 깊은 이해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강한나는 첫 출근을 앞두고 강근철(전국환)에게 “내가 세계는 아니더라도 아시아에서 1위 만들어주겠다”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최창수는 고아인이 전날 광고주들에게 보낸 메일로 인해 항의 전화를 받았다. 이에 최창수는 곧장 고아인의 사무실을 찾았지만, 그는 아직 출근 전이었다.

고아인이 광고주에게 보낸 메일은 회사 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병수(이창훈)는 조은정(전혜진)에게 서장우(이경민)에게 “우리는 상무님을 도와드리자”면서 고아인이 먼저 지시해놨던 서명지를 건넸다.

강한나의 환영식을 앞두고 고아인은 최창수와 마주했다. 최창수는 고아인에게 “끝나고 이야기 좀 해”라고 했다. 이에 고아인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끝나면 더 정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내 강한나가 사옥 로비에 들어섰다. 이에 조은정 한병수 서장우는 로비에 모인 직원들에게 고아인 해임안 철회서 서명을 받았다.

조문호(박지일) 대표가 직접 강한나에게 임원들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강한나가 고아인을 먼저 알아보고 악수를 건넸다. 고아인은 “상무님 처음이시죠? 대행사, 아니 회사 생활”이라면서 “그러면 모르는 거 많으시니까 물어보면서 하시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일하다가 괜히 사고치지 마시고”라고 했다. 이에 강한나는 분노했지만, 고아인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를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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