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네팔에 신속 사고수습 요청…24시간 비상상황 대비(종합3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한국인이 탑승한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네팔 정부에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동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박종석 주네팔 대사와 통화하고 "네팔 정부에 사고원인 규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가동…대사관 직원 현장 급파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외교부가 한국인이 탑승한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네팔 정부에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동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박종석 주네팔 대사와 통화하고 "네팔 정부에 사고원인 규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또 현지 대사관이 외교부 대책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가족 지원을 조속히 하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박 대사는 통화 후 네팔 외교부와 내무부, 포카라 행정실, 담당 경찰서를 접촉해 우리 정부의 요청을 전달했다.
현재 외교부는 이도훈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와 현지 대사관 대책반을 24시간 비상 대비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주네팔 한국대사관 직원과 우리 교민인 영사 협력원이 도착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교부에 우리 국민 피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했다.
한 총리는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 신속하게 연락 체계를 구축하라"며 "가족에게 현지 상황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과 네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인 생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향후 사고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여객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탑승했다.
한국인 탑승객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