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볼 꼬집기권'→'3대 3미팅'까지…엉망진창 '신년 경매'('미우새')[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들들의 좌충우돌 경매 이벤트가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신년 모임에서는 상상 초월 경매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새해를 맞아 아들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고, 반장 김준호는 "제2회 미우새 신년회를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때 위에 걸린 플랜카드는 가을 모임을 재활용을 한 것.
이에 부반장 이상민은 "이게 재미있냐. 제가 좀 뽀족해졌다"라며 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식을 먹던 중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돈이 있어야 이런 것도 시켜먹지"라고 놀렸고, 김준호는 "그러지마라 상민이형 명예사원상 부상으로 금 10돈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상민은 대상 수상에 실패한 탁재훈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삼재인 김종국을 위해 박을 가져왔고, "기운이 좋은 김종민이 깨줘라"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박을 맞기 건 "난 외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심지어 간지럼도 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종민은 말을 하고 있는 김종국 머리에 박을 살짝 쳤지만 박은 깨지지 않아 당황했다. 이어 다시 친 박 역시 깨지지 않아 김민종은 겁을 먹었다. 결국 김종민은 "삼재라서 세번 친다"라며 세 번 만에 박을 깼다.
이어 최시원은 삼재인 탁재훈의 머리에 박을 쳤지만 박은 깨지지 않았고, 김종국은 "이건 예의 차리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 탁재훈은 "내가 맞을 짓을 했나"라고 당황했다.
이후 반장은 "신년 맞이 경매를 준비했다. 경매를 통해 모인돈은 좋은 일에 쓰겠다"라고 이야기해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경매 물품으로 '김종국 볼 꼬집기 권'이 등장하자 아들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천 원부터 시작됐지만 경매는 금방 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김종국은 "이거 사서 시민들에게 비싼 돈 주고 양도하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각한 허경환은 "우수상을 타고 모교에 다녀왔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미우새 4개월 만에 상을 타는 게 어디 있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매는 이상민 허경환 김종민 삼파전으로 불이 붙었고, 김종민은 "그냥 꼬집어 보고 싶었다"라고 경매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고, 결국 허경환에게 만오천원에 낙찰됐다.
낙찰 받은 허경환은 바로 김종국에게 다가갔고, "종국아 2023년에도 잘해보자"라고 이야기하며 볼을 뜯었다.
다음 경매는 '이상민 술 친구권'이 등장했고, 탁재훈은 "술친구도 아니고 친구도 싫다"라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들들 역시 "이건 자원봉사 수준이다"라며 질색했지만, 최시원은 "좋은일에 쓰이는 거니 만원을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김종민이 만천원을 불렀고 결국 낙찰받았다.
다음 최시원이 주선하는 '3대 3 소개팅 권'이 등장했고, 탁재훈은 바로 "400만원"이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상민은 "10만원"이라고 불렀고, 탁재훈은 "10만원 하면 욕 먹는다"라고 이상민을 저격했다. 이때 임원희는 "어차피 내 거야. 마음대로 올려라"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임원희는 "20만원"이라고 큰 돈을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저 사람은 결혼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결혼은 보장이 된 게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3대 3 소개팅 자리에 함께 나가고 싶은 아들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상민 임원희, 김종민을 데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종민은 "난 돌싱도 아닌데"라고 억울해 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형 거기가면 차은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난감해 하던 최시원은 "백만원"이라고 외쳐 임원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시원에게 "누구를 데려 갈 거 같냐"라고 물었고, 최시원은 "김희철, 김종국"이름을 이야기하며 "확연하게 각광 받는 분이 계신다. 재미있으시고 센스있고 실제 만나고 싶다고 하시더라"라며 허경환의 이름을 불렀다.
다음 경매로 김준호는 "이건 현물이다. 양말이다"라며 "제 거와 지민이 거다. 연인들의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연인이 될 확률이 높다"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어차피 저건 내 거다"라며 경매에 불을 켜고 달려 들었다.
이때 허경환은 "지민이 거만 4천원"이라고 외쳐 김준호를 당황케 만들었다. 결국 김준호는 "얘한테 파느니 내가 사겠다"라며 만원을 불렀다.
하지만 임원희는 5천원을 불러 커플 양말을 획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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