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망친 누누, 런던 라이벌되나..."18위 구단 감독 후보"

김대식 기자 2023. 1. 15.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누 산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이에 웨스트햄은 다른 감독을 검토 중인데 누누 감독이 거론됐다.

해당 매체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소방관을 맡아줄 수 있는 인물로 누누 감독과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논의됐다. 두 감독은 모두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웨스트햄은 어떻게 할 것인지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 팬들에게는 치가 떨리는 이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누누 산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웨스트햄은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웨스트햄은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텔레그래프'는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미래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장기적, 단기적 대체자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웨스트햄 수뇌부는 모예스 감독을 해고하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최근 7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으면서 선택을 강요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이 원하는 이상적 사령탑은 토마스 투헬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텔레그래프'는 두 감독이 웨스트햄 감독직을 수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웨스트햄은 다른 감독을 검토 중인데 누누 감독이 거론됐다.

해당 매체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소방관을 맡아줄 수 있는 인물로 누누 감독과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논의됐다. 두 감독은 모두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웨스트햄은 어떻게 할 것인지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 팬들에게는 치가 떨리는 이름이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보내고 적합한 대체자를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돌고 돌아 누누 감독을 데려왔다. 첫 리그 3경기를 연승으로 만들면서 분위기는 좋았지만 그게 전부였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 시절과는 다르게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울버햄튼 시절에 선택했던 3백 기반의 전술을 그대로 토트넘에 이식했다. 당연히 결과는 실패였다. 선수들과의 소통에서도 누누 감독은 낙제점을 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4개월 만에 누누 감독을 경질하는 수순에 이르렀다. 당시 선수단을 거의 그대로 물려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누누 감독이 망친 성적을 제대로 복구시켜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