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추락 여객기 탑승객 72명 중 68명 사망 확인

한국인 2명이 탑승한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지금까지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네팔 민간항공국이 밝혔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한 72명 가운데 6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구조 작업은 어둠이 내리면서 중단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의 수색 작업이 내일(16일) 재개됩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 68명, 승무원 4명 등 모두 7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객 68명 가운데 외국인은 15명으로 한국인 2명과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그리고 호주와 프랑스, 아일랜드, 아르헨티나인이 각각 1명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5일) 오전 10시 30분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도착지인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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