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촬영 중 고가 시계 분실… 범인 지목당한 홍진경 “치마 벗어?” 흥분 (‘홍김동전’)

2023. 1. 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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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조세호가 촬영 중 고가의 시계를 분실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15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이벤트 전문 업체 ‘홍김컴퍼니’의 워크숍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홍김컴퍼니 직원들은 새롭게 출시한 로데오를 테스트하며 로데오 게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조세호가 시계를 분실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조세호는 “직원분들 잠깐 내 얘기 좀 들어봐라. 우리가 오늘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이건 진짜 실제 상황이다”라며, “사실 내가 아까 로데오를 타기 위해서 시계를 풀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시계가 몇 백만 원 상당의 고가 시계였음을 밝힌 조세호는 “이거는 못 넘어간다”며 자신이 시계를 풀어서 맡긴 홍진경을 범인으로 의심했다.

이에 홍진경은 “만약에 뒤져서 없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되냐”며 자신의 수색을 허락했다.

하지만 홍진경의 곳곳을 수색해도 시계는 나오지 않았고, 홍진경은 “치마 벗어?”라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홍진경은 조세호의 시계를 건네받아 자신이 끼고 있던 검은 장갑 안에 숨겼던 것. 홍진경은 조세호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숨겼던 시계를 장우영에게 넘기려다 결국 발각되고 말았다.

[사진 = KBS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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