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인데..임수향 "민낯에 떡진 머리로 데이트" 폭소 ('미우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임수향이 출연해 털털한 매력을 전했다. 

15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배우 임수향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배우 임수향이 등장.  자취 13년차 '여자 서장훈'이라 할 만큼 깔끔하다고 했다. 잘 준비만 한 시간이란 말에 대해  임수향은 "집 전체는 안 그런데 침대에 엄격하다고 했다.

임수향은 "항상 침대에 누우려면 깨끗한 잠옷과 세안은 필수 습도와 향기도 중요하다"면서 조도와 습도도 다 맞춰야 잘 준비를 다 한다면서 이어 "술 마시고 필름 끊겨도 꼭 씻어, 못 씻으면 침대 밑에 잔다"고 했다.

하지만 털털함의 끝판왕이라는 임수향. 데이트할 때 민낯에 떡진(?) 머리로 나간다는 소문에  "집에서 안 나가면 청결한 것. 집에만 있으면 머리가 신경쓰이면 수건을 깔고 잔다"면서 "집에만 있으면 머리까진 오케이 몸은 잘 씻는데 머리는...(자주 감으면)머릿결이 안 좋다"며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등극한 그는 최근  '꼭두의 계절'로 컴백한 근황도 전했다.  지난 4일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측은 김정현, 임수향의 로맨틱 코미디 버전의 서브 포스터를 공개했기도.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김정현(꼭두, 도진우 역)과 임수향(한계절 역)의 남다른 로맨스 케미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중이다.  저승 신 꼭두(김정현 분)와 인간 한계절(임수향 분) 사이 티격태격 로맨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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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