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세계 하루 감염, 50만명 아래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64일 만에 1만명대로 감소했다. 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1만9106명, 위중증 532명으로 집계됐다. 2023.01.0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 코로나19의 하루 신규감염이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미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구하는 하루 신규 확진자의 1주일 평균치에서 13일(금) 41만32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이틀 전 11일의 50만3800명에서 지나치게 급속히 감소한 수치지만 3주 전 12월21일의 최근 고점 58만3300명이 내림세를 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1월 들어 50만 명 아래가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위력이 약해진 지난해 3월 이후 7월 초에 111만 명으로 반등 고점에 닿았고 11월 초에 32만 명의 최저점에 이르렀다. 13일의 41만 명이 내주에 30만 명 대로 내려갈지 주목된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통계에서 최근 28일(4주) 동안 일본서 432만 명이 추가 확진돼 이 기간 전세계 추가확진 1392만 명의 31%를 점했다. 이어 미국이 172만 명, 한국이 161만 명 씩 추가했다. 브라질, 독일 및 프랑스가 그 다음으로 75만~64만 명을 더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이 통계로 15일 오후 현재 6억6693만 명이며 총사망자는 672만 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