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전도연, 정경호 고가 선물에 설렜는데.. 정체 알고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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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정경호의 정체에 경악했다.
정경호의 이상 행동을 전도연을 '호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15일 방송된 tvN '일타스캔들'에선 행선(전도연 분)에게 멋대로 휴대폰을 선물했다 정체가 발각되는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늦은 밤에도 반찬가게를 찾은 치열은 행선에게 고가의 휴대폰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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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도연이 정경호의 정체에 경악했다. 정경호의 이상 행동을 전도연을 ‘호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15일 방송된 tvN ‘일타스캔들’에선 행선(전도연 분)에게 멋대로 휴대폰을 선물했다 정체가 발각되는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행선은 조카 해이(노윤서 분)의 입시를 위해 스타강사 치열의 강의를 쟁취하고자 나선 바. 흥미롭게도 그 시각 치열은 행선이 운영하는 반찬가게를 찾아 행선이 직접 만든 반찬을 기다렸다. 식욕부진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렸던 치열은 행선의 손맛에 입맛을 찾았다.
그러나 행선은 수강신청을 위해 가게 문을 닫은 상황. 이에 치열이 한탄했다면 극적으로 수강 신청에 성공한 행선은 “됐어. 신은 있어”라며 기뻐했다.
소식을 들은 해이 역시 “진짜 등록했다고? 최치열 거를? 대박!”이라며 기뻐했다.
오매불망 가게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 치열은 영주(이봉련 분)가 반찬을 내오기 무섭게 장바구니를 채웠다.
마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온 행선은 영주에게 앞선 치열과 재우의 사연을 전하며 “내가 다 용서해도 폰 도둑놈은 용서 못해. 내 손에 잡히기만 해봐. 아주 눈깔을 쏙 뽑아서 당구 한 게임 치자고 할 거야”라며 분노를 토해냈고, 자연히 치열은 움찔했다. 첫 눈에 행선을 알아본 치열과 달리 행선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한편 늦은 밤에도 반찬가게를 찾은 치열은 행선에게 고가의 휴대폰을 선물했다. 이는 재우의 휴대폰을 파손한데 대한 보상이나 이를 알 리 없는 행선은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 곤란해 했다.
반면 영주는 “널 좋아하는 거지. 빠져도 아주 푹 빠졌다니까. 폰을 선물한다는 건 너를 구속하고 싶다는 거야”라고 확신했다. 이에 행선은 해이가 우선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행선은 치열을 가게로 불러 “마음은 고마운데 못 받겠어요. 제가 좀 개인적으로 복잡하고 아직은 일에 집중하고 싶고. 그러니까 좋은 사장과 고객 관계로 남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고 휴대폰을 돌려주려 했다.
그런데 마침 반찬가게에 있던 재우(오의식 분)가 치열을 알아봤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읽은 치열은 “갑자기 입맛이 떨어지네. 오늘 그냥 가야겠다”며 가게를 나서려 했으나 행선에게 잡혔다.
그제야 치열을 알아본 행선은 “우리 완전 구면이죠? 어쩐지 밤이나 낮이나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쓰고 있더니 이유가 있었네. 사람이 실수를 했으면 사과가 먼저지”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치열은 “진정 하시고, 사과드릴게요. 미안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으나 행선은 “그럼 내가 고마워하는 거예요? 왜 돈으로 해결하려고 해요? 나도 돈 있어요”라며 불쾌해했다.
“없다면서요. 수리비 비싸서 고치지도 못하고”라는 치열의 말엔 “그건 들었어도 못 들은 척 해야지. 그래요, 나 돈 없어서 못 고쳤어요. 그쪽은 그렇게 돈이 많아요? 뭐하는 사람인데? 돈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소리쳤다.
욱한 치열은 보상은 끝났다며 가게를 떠나려 했으나 뜻밖의 테러로 행선의 가게가 피해를 입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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