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13건 협약 체결...UAE, 尹과 기업인에 '낙타고기' 대접

안영국 2023. 1.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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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경제사절단을 포함한 친교만찬도 이뤄졌다.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주요 부처 장관과 최태원 SK 회장 등이 서명했다.

정부 인사 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장(SK 회장)을 비롯해 HD현대 사장, GS에너지 사장, 쌍용건설 회장, 효성 회장, 네이버 ESG 대표 등 우리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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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앞서 환영나온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가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과 에너지, 방산, 투자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에서 수십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걸했다

정상회담 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경제사절단을 포함한 친교만찬도 이뤄졌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간의 신뢰 구축을 통해 기존의 원전 인프라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했다”며 주요 업무협약(MOU) 13건을 소개했다.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을 통한 전략적 에너지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 MOU △한-UAE 국제공동비축 사업 △넷 제로(Net Zero) 가속화 프로그램 MOU △자발적 탄소시장(VCM) 파트너십 MOU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 MOU △산업은행과 무바달라 간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MOU △도시 내 수소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 MOU △한-UAE 우주협력 MOU 개정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 MOU △수자원 분야 협력 MOU △한-UAE 원자력협정에 따른 행정약정 △한국수출입은행과 아부다비국영에너지회사(TAQA)의 금융협력 MOU 등이다.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주요 부처 장관과 최태원 SK 회장 등이 서명했다.

정상회담 후에는 모하메드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오찬이 열렸다. UAE 측은 최고의 귀빈에게만 대접한다는 낙타고기를 포함한 풍성하고 다양한 오찬 메뉴를 준비했다. 정부 인사 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장(SK 회장)을 비롯해 HD현대 사장, GS에너지 사장, 쌍용건설 회장, 효성 회장, 네이버 ESG 대표 등 우리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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