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고속도로서 40대 연쇄추돌 사고…1명 사망, 2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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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9시11분께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민락IC 인근 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40대가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구급 대응 1단계를 내려 현장을 수습 중이다.
앞서 이날 밤 7시5분께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부인터사거리 양주방향에서도 차량 14개 추돌해 경상자 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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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9시11분께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민락IC 인근 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40대가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구급 대응 1단계를 내려 현장을 수습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구급차 48대와 구조대원 180명이 출동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중상 3명, 경상 21명 등이다.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중상자 3명은 의식을 잃은 채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도로 결빙 구역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밤 7시5분께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부인터사거리 양주방향에서도 차량 14개 추돌해 경상자 3명이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을 통제한 가운데, 포천시가 도고 결빙 구간에 염화칼슘 살포 등의 안전 조처를 했다.
연쇄 추돌사고가 난 포천 등 경기북동부 지역은 이날 약한 눈이 간헐적으로 내리는 가운데 해가 지면서 기온이 영하로 빠르게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경기 포천·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가평 일대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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