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로 뒤집힌 어선...승선한 6명 전원 구조
[앵커]
전남 여수 금오도에서 너울성 파도에 낚싯배가 뒤집혔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궂은 날씨에 파도가 높게 일렁이며,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망망대해 한복판, 뒤집힌 낚싯배 위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
이어, 겨우 균형을 잡으며 해경 구명보트로 옮겨 탑니다.
너울성 파도로 1톤급 어선이 뒤집힌 건 오전 11시쯤.
선장과 승객 등 배에 타고 있던 6명은 다행히 10여 분 만에 모두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이 시꺼먼 연기를 내뿜고, 일대는 온통 뿌옇게 변했습니다.
경기 시흥에 있는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휴일이라 일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건물 한 층을 다 태운 뒤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3시쯤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서도 승용차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경찰은 최초 사고를 낸 차량이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서 연쇄 추돌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 한 남성이 식당 유리창을 향해 벽돌을 던집니다.
이 남성은 인근에서 다른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인데, 식당 주인과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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