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4점' 흥국생명, 최하위 페퍼에 진땀승...현대건설 추격

이지은 2023. 1. 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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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2위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옐레나의 활약에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점을 더한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 추격에 힘을 내게 됐습니다.

사령탑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은 52점을 합작한 김연경과 옐레나, 안정된 수비를 보여준 김해란의 활약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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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구 2위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옐레나의 활약에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점을 더한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 추격에 힘을 내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사령탑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3세트 숨 막히는 접전 상황에서 김연경은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 단언컨대 2023년 들어서 가장 재미있는 세트 아니었을까요.]

흥국생명은 52점을 합작한 김연경과 옐레나, 안정된 수비를 보여준 김해란의 활약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해란 / 흥국생명 리베로 : (감독이 없는 상황에 대해) 마음을 많이 추스르자고 얘기했고 어린 선수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잘하자는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매 세트 20점 넘게 득점하며 분전했지만 20패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고 시즌 전적 4승 무패를 달렸습니다.

팬 3천여 명이 모인 남자 농구 올스타전에서는 팀 이대성이 팀 허웅을 제압했습니다.

MVP는 kt의 하윤기가 뽑혔고

[하윤기 / 올스타전 MVP : 경기장까지 찾아와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래서 덩크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점 슛 콘테스트는 올스타 투표 1위 허웅이 우승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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