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1위 오른 아시아계 미국인…"후보 연령 제한 올렸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왕관은 필리핀계 미국인인 알보니 가브리엘(28)에게 돌아갔다.
15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CNN 등에 따르면 전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국 대표 알보니 가브리엘이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왕관은 필리핀계 미국인인 알보니 가브리엘(28)에게 돌아갔다.
15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CNN 등에 따르면 전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국 대표 알보니 가브리엘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84개국을 대표하는 여성들이 왕관을 놓고 경쟁했다.
작년 필리핀계 미국인 최초로 미스 USA 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은 '탑 5'에 올랐을 때 "미스 유니버스 대회 주최자들이 후보 연령 제한을 올렸으면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인가'이다. 여자로서 나이가 우리를 정의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일도 아니고, 어제도 아니다. 때는 지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단계인 톱3 무대에 섰을 때 '만약 미스 유니버스가 된다면 어떤 활동을 보여주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인신매매 및 가정폭력 생존자들을 위해 바느질을 가르쳐온 자신의 활동을 예로 들면서 "나는 그것을 '변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특별한 것을 갖고 있으며, 그 씨앗들을 우리 삶의 다른 사람들에게 심어줄 때 그들에게 변혁과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유니버스 측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전 고등학교 배구 선수 출신으로 노스텍사스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의류 라인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한편 1952년에 시작된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꼽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여옥, 나경원에 폭탄발언 “한 번 깡그리 말아먹은 ‘180석 전과’ 있음에도…”
- `거제 전망대 추락 사망자들` 사고 전날 현장 찾았다…경찰 수사 확대
- 백골 상태 어머니 시신 2년 넘게 방치한 딸 "연금 받으려 사망신고 안했다"
- 태백 군부대 이등병 숨진 채 발견…혹한기 훈련 연병장 텐트서 잠자다 참변
- "이걸 남학생도 입으라고?"…신개념 교복 선보인 日 고교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중기부 "매월 현장조사"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도입 제시… 최태원 "사후성·평가로 역할 확대"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
-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6.6兆 늘어… 틀어막았더니 `풍선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