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주에 '삼성 고속도로' 생겼다···"테일러 반도체 공장 연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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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삼성 고속도로'가 생겼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윌리엄슨카운티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공장 부지와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새 도로의 이름을 '삼성 고속도로(Samsung Highway)'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약 22조 원)를 투자해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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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삼성 고속도로’가 생겼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윌리엄슨카운티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공장 부지와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새 도로의 이름을 ‘삼성 고속도로(Samsung Highway)’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약 22조 원)를 투자해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500만㎡(1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서 5G,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최근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윌리엄슨카운티의 빌 그라벨 카운티장으로부터 ‘삼성 고속도로’라고 적힌 영문 도로 표지판을 선물 받았다.
경 사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사진을 올리고 “올해면 팹(공장)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그곳에서 미국 땅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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