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소라게’ 장면, 알고 보니 연정훈 때문? (‘1박 2일’)

2023. 1. 15. 21: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권상우의 ‘소라게’ 장면이 연정훈 때문에 탄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세 번째 미션인 천국의 계단 스피드 퀴즈를 앞두고 멤버들에게 소품으로 ‘소라게’ 모자가 하나씩 전달됐다.

권상우 하면 떠오르는 전설의 장면 중 하나에서 권상우는 자신의 눈물을 감추기 위해 쓰고 있던 모자를 내려서 얼굴을 가린다. 멤버들은 소라게 모자를 쓰고 저마다 권상우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뒤늦게 도착한 연정훈은 멤버들이 소라게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는 “너희 왜 소라게 모자를 쓰고 있냐? 그거 우리 상우 형이 쓰던 건데”라고 외쳤다.

알고 보니 해당 명장면이 탄생한 드라마 ‘슬픈 연가’에서 권상우를 울게 한 장본인이 바로 연정훈이었던 것.

극중 절친 연정훈과 옛 애인 김희선이 교제하는 것을 보며 갈등하던 권상우는 연정훈과 김희선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고 애절한 눈물을 흘렸다.

소라게 모자를 전달받은 연정훈은 18년 만에 권상우의 소라게 장면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