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최고 반전…‘1억 유로’ 특급 윙어, 첼시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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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적시장 최대 반전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미하일로 무드리크(22,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첼시로 향한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45억 원) 규모다. 런던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까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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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번 이적시장 최대 반전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미하일로 무드리크(22,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첼시로 향한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45억 원) 규모다. 런던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까지다”라고 알렸다.
특급 유망주 무드리크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픽’으로 알려졌다. 유려한 드리블에 준수한 양발 킥력까지 갖춰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30, 브라질)라고 불렸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추가 영입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방점을 찍을 심산이었다.
실제로 영입 직전까지 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 “아스널은 무드리크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간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은 샤흐타르에 첫 제안 당시 5,000만 파운드를 걸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액수를 크게 높이면서까지 영입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도장을 찍을 때까지 알 수 없었다. 아스널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샤흐타르와 첼시가 무드리크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샤흐타르는 무드리크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원했다. 첼시가 샤흐타르의 제안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감독의 강한 영입 요청이 통했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고전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0위로 곤두박질쳤다. 주앙 펠릭스(23)를 임대 영입한 데 이어 공격진을 강화하려는 심산이다. 매체는 “포터 감독이 무드리크 영입을 추진했다. 측면 공격수 추가를 강력히 원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무드리크는 런던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라며 “첼시는 무드리크에 미래를 보장했다.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이적 직후 선발로 활용할 것이라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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