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母 죽음+조카 노윤서 위해 국대 포기...모녀지간 됐다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전도연이 국가대표를 그만 둔 이유가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언니가 맡기고 간 노윤서와 어머니의 죽음으로 국가대표를 관 둔 전도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행선(전도연) 반찬 가게에서 사 온 음식을 토하지 않고 먹은 최치열(정경호)은 깜짝 놀라 가게 봉지를 바라봤다.
과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최치열은 남행선 어머니의 식당에서 밥을 먹다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들었다. 사망한 아버지를 붙잡고 오열하던 최치열은 장례를 치르고 지나가다 남행선 엄마에게 붙잡혔다.
식권을 다 썼다는 최치열에 그는 “누가 식권 달래? 뱃속에 뜨신 게 들어가야 살만해지지. 처먹고 가라니까!”라며 그를 끌고 식당에 들어가 밥을 차려줬다.
집밥이 먹고 싶어 가게에 온 남행선은 눈물 흘리며 밥을 먹는 최치열에게 국을 가져다줬다. 이때 가게 앞에 홀로 서 있는 아이를 본 남행선과 그의 어머니는 어린 남해이를 만나게 됐다.
당분간만 남해이를 부탁한다는 언니의 편지에 남행선은 “얼마나 당분간. 집 나가 소식 끊고 살았으면 지 인생 자기가 살아야지. 뭐 하는 짓이야. 엄마보고 뭐 어쩌라고”라고 분노했고 어머니는 “엄마가 너 여기 데려다주고 갔어? 엄마 어디로 갔는데”라고 물었다.
손짓하는 남해이에 남행선 엄마는 다급하게 밖으로 뛰쳐나갔고 차 사고가 나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남재우와 남해이를 돌보느라 선수 생활 유지가 힘들었던 남행선에게 감독은 “오늘부로 에이스고 뭐고 없어. 가기만 해 봐. 네 조카 죽으면 그때 보내줄게”라고 분노했다.
조카와 운동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감독에 남행선은 “그럼 핸드볼 그만두겠습니다”라며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늦게 자신을 데리러 온 남행선에 남해이는 “이모한테 엄마라고 하면 안 돼?”라고 물었다. 그 말에 남행선은 “해라? 안 될 게 뭐가 있어. 울지 말고”라고 말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모녀 지간으로 지내게 됐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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