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향후 거취 미정...폴란드엔 '리버풀 전설' 제라드 유력

김대식 기자 2023. 1. 15.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스티븐 제라드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제라드 감독과 폴란드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초반 폴란드 매체들이 보도한 대로 제라드는 감독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그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폴란드축구협회는 제라드와 다시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스티븐 제라드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제라드 감독과 폴란드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초반 폴란드 매체들이 보도한 대로 제라드는 감독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그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폴란드축구협회는 제라드와 다시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축구협회는 지난 12월 말 "2022년 12월 31일부로 미흐니에비츠가 폴란드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그만둘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른 가운데, 벤투 감독의 이름도 거론됐다.

당시 폴란드 'Sportowe Fakty'는 폴란드축구협회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미흐니에비치 감독의 미래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없지만 체자리 쿠레사 폴란드축구협회 회장이 재계약을 결정하지 않으면 미래가 불확실해진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후보가 등장했다. 그 중 한 명이 벤투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벤투 감독이 폴란드 지휘봉을 잡을 의향이 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벤투 감독이 폴란드축구협회에 이력서를 제출했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폴란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는 제라드를 감독으로 선택한 모습이다. 제라드는 선수 시절에는 리버풀 역대 최고 레전드였다.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스코틀랜드 명문인 레인저스에서 성공을 거둔 뒤 아스톤 빌라에 부임했지만 지난 10월 경질됐다.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던 제라드는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가졌고, 폴란드행을 결정한 것이다. 최종 협상만 잘 마무리가 된다면 곧 제라드의 폴란드행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