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유경선 기자 2023. 1. 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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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오전 2시까지 운행

올해 설 연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된다.

서울시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한 설 종합대책을 보면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신림선은 설 당일인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연장 운행된다. 이에 따라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오전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게 된다. 시내버스도 배차 간격이 조정된다. 종점 방향 막차가 서울시내 주요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청량리역·영등포역·수서역)과 버스터미널 3곳(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을 다음날 오전 2시에 통과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도 운행 횟수를 늘려 하루 평균 2만1000명을 수송한다는것이 서울시 방침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소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선별진료소의 경우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1시~오후 9시(오후 7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응급의료기관 50개소와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17곳이 24시간 운영된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이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제공된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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