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 배우 생활 정리→이하나에 "이혼하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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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이혼하자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배우 생활을 정리하고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혼하려고 했다.
이상준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배우가 되지 않고 김태주와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이혼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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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이혼하자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배우 생활을 정리하고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혼하려고 했다.
이날 이상준은 친자 확인 결과 친자일 확률이 99%라는 장영식(민성욱 분)의 전화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이상준이 잠이 안 온다고 하자 김태주는 함께 산책을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옛날 기억을 회상했다. 이상준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배우가 되지 않고 김태주와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종소리가 들렸고, 김태주는 이상준의 고백을 떠올렸다. 이상준은 김태주가 기억을 떠올린다는 것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태주야. 나 어떡하지"라며 김태주를 껴안았다.
이상준은 장세란(장미희 분)과 장영식, 이장미(안지혜 분)가 있는 곳에 나타났다. 이상준은 이장미에게 앞으로 자기와 얘기하라고 했다. 대신 김태주와 장지우(정우진 분) 근처에서 사라지라고 했다. 장세란은 자기가 해결할 일이라고 했다. 이상준은 "내가 모르는 아들이 있고 엄마가 20년간 숨겼다. 저 여자가 태주를 다치게 했다. 모든 게 바뀌었다"며 분노했다. 장영식은 이상준에게 나서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확고했다. 이상준은 "엄마는 저한테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장세란은 "너를 위해서였다"고 했다. 장영식은 "널 보호하려고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애썼는지 아냐"고 소리쳤다. 이상준은 CF 제안이 들어왔다는 대표에게 일을 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이상준은 집에서 나와 차윤호(이태성 분)의 게스트하우스에 지내고 있었다. 대표(이승형 분)가 찾아왔다. 이상준은 대표에게 "20년 동안 고생 많았다. 형은 날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표는 무슨 일인지 말하면 해결해 주겠다고 했다. 이상준은 "나도 몰랐는데 그 지라시 완전히 헛소문이 아니더라"면서 "내가 옛날에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기억이 나질 않는데 나한테 아들이 있대. 엄마랑 영식이 형이랑 나한테 말 안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소문나는 건 최대한 막아보겠지만 만에 하나 형도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라"고 했다. 대표는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가 더 잘 안다"면서 자기가 다시 검사해 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상준은 거절했다. 대표는 자기가 곁에 있겠다면서 "넌 좋은 사람이고 최고의 배우다"고 위로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이혼하자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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