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남도 곶감 드세요" 출하 한창

이계혁 2023. 1. 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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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광양산 자락에서는 곶감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감 농가마다 곶감 만드는 작업으로 분주한데요.

전남 지역 곶감은 지난해 생육 환경이 워낙 좋아 품질 상태가 어느 때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야외에서는 50일 정도, 건조기에서는 1주일 정도면 쫄깃하고 달달한 곶감이 만들어집니다.

35개가 들어가는 1호 곶감 1상자는 5만 원, 25개짜리 3호 1상자는 2만 5천 원~3만 원 선으로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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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설을 앞두고 광양산 자락에서는 곶감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감 농가마다 곶감 만드는 작업으로 분주한데요.

전남 지역 곶감은 지난해 생육 환경이 워낙 좋아 품질 상태가 어느 때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른 주먹만 한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새로 수확한 감을 매다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떫은 감을 따서 껍질과 꼭지를 벗긴 뒤 건조기에 넣고 말리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김동화 / 곶감 생산 농가
- "올해 곶감을 많이 생산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당도도 좋고 그래서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50일 정도, 건조기에서는 1주일 정도면 쫄깃하고 달달한 곶감이 만들어집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야외에서 감을 말렸지만 눈이나 비,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 때문에 최근에는 건조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5개가 들어가는 1호 곶감 1상자는 5만 원, 25개짜리 3호 1상자는 2만 5천 원~3만 원 선으로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 인터뷰 : 김충현 / 광양 다압농협 조합장
- "아직도 곶감 사랑이 여전하십니다. 그래서 지금도 추운 겨울에는 곶감을 많이 찾고 계시고 직거래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도의 달콤한 겨울철 별미 곶감,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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