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없다.. 토트넘-아스날 통합 베스트 11서 제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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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의 이름이 '북런던 더비' 베스트 11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 매체는 최전방 공격수 3명에 해리 케인(30, 토트넘), 부카요 사카(22, 아스날)와 함께 손흥민 대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2)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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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의 이름이 '북런던 더비' 베스트 11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피할 수 없는 라이벌 대결인 '북런던 더비'다. 토트넘은 승점 33(10승 3무 5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고 아스날은 승점 44(14승 2무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4위 탈환을 노리고 있고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 격차를 더 벌리고 싶어한다.
영국 '풋볼 365'는 15일 토트넘과 아스날 통합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토트넘이 3명, 아스날이 8명이었다. 그런데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이 매체는 최전방 공격수 3명에 해리 케인(30, 토트넘), 부카요 사카(22, 아스날)와 함께 손흥민 대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2)를 넣었다.
이 기사를 쓴 제이슨 수타는 "토트넘 팬과 얼굴을 맞대고 있다면 마르티넬리를 손흥민 앞에 내세우지 않겠지만 랩탑 화면 뒤에 안전하게 앉아 나의 주장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형편 없었다. 득점은 그가 잘하는 것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거의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상당히 비효율적이었다. 그는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월드컵에서도 평소 모습처럼 보이지 않았다"면서 "마르티넬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스날은 그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시즌 17번 리그 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고 비교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는 케인과 함께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베스트 11에 올렸다. 아스날에서는 마르티넬리와 사카를 비롯해 마르틴 외데고르(25), 토마스 파티(30), 올렉산드르 진첸코(27),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6), 벤 화이트(26),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25)이 뽑혔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부상인 가운데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 여파 속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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