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터너 트레이드 절대 안돼!” IND 감독의 필사적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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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이 마일스 터너 트레이드를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현지언론 'ESPN' 마크 스테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릭 칼라일 감독보다 터너 트레이드를 반대하는 인물이 없다.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터너의 트레이드 여부는 흥미로운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무성한 트레이드 루머에도 팀을 옮기지 않았던 터너가 이번 시즌에도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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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ESPN’ 마크 스테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릭 칼라일 감독보다 터너 트레이드를 반대하는 인물이 없다.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터너의 트레이드 여부는 흥미로운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너는 오프시즌부터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린 선수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반대급부로 LA 레이커스행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샬럿 호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관련 소문도 나오는 등 매년 트레이드 루머 단골손님이었다.
터너는 어느덧 FA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이후 FA가 된다. 인디애나는 터너를 남기기 위해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터너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활약상과 별개로 매년 트레이드 루머에 언급되면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터너는 이번 시즌 평균 17점 7.9리바운드 2.3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17점은 커리어 최고 기록이다. 장점인 블록슛은 NBA 전체 3위에 해당하며, 많은 팀들이 터너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애매한 것은 인디애나의 성적이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23승 21패로 동부 컨퍼런스 8위에 위치했다. 시즌 전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이어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시권이다. 핵심 선수인 터너를 트레이드하고 유망주를 받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질 것이다. 인디애나 입장에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 터너와 트레이드 루머가 있던 팀은 뉴욕 닉스, 토론토 랩터스, LA 클리퍼스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의 파트너로,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의 파트너로, 클리퍼스는 주바치를 제외하면 빅맨 자원이 없다. 세 팀 모두 터너를 노리는 이유가 있다.
2015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된 후 터너는 팀을 옮긴 적이 없다. 매년 무성한 트레이드 루머에도 팀을 옮기지 않았던 터너가 이번 시즌에도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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