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마지막 로맨스 위해 술 줄이기로 결심” (‘효자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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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 윤기원의 어머니가 혼자 지내는 아들을 걱정했다.
한편, 윤기원은 어머니를 위해 소고기 미역국부터 고등어 구이까지 요리실력을 뽐냈다.
그러자 윤기원 어머니는 "잘 해먹고 살겠네 이제"라고 안심했다.
그러면서 윤기원 어머니는 "혼자 있으니까 걱정 된다. 이렇게 늦게 밖에서 일하고 왔을 적에 아파트 현관문 열면 깜깜하면 얼마나 안 좋겠냐. 집에 들어올 때 식구들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아들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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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효자촌’ 윤기원의 어머니가 혼자 지내는 아들을 걱정했다.
15일 방송된 ENA ‘효자촌’에서는 ‘제2회 효자 오락관’이 펼쳐졌다.
이날 앞서 ‘효자 오락관’에서 꼴찌를 했던 장우혁은 홀로 경로당에서 잠을 청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그런 아들이 걱정된 장우혁 어머니는 쉽게 잠을 들지 못했다. 결국 이른 새벽 장우혁의 어머니는 밥을 지으며 아들이 오길 기다렸다. 반면 유재환의 어머니는 과거 유재환을 위해 밥을 차려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직접 요리에 나섰다.
각자의 방식대로 아침 식사를 즐기는 한편, 윤기원은 7시가 되기 전부터 일어나 양준혁의 아버지를 살폈다. 앞서 양준혁은 촬영 스케줄 때문에 윤기원에게 부탁했던 것. 그러나 양준혁의 아버지는 부담스러운지 거절했고, 산책 중 만난 신성의 아버지의 식사 제안 역시 거절했다. 결국 홀로 식사를 하게 된 양준혁의 아버지는 된장찌개와 누룽지를 끓여 밥을 먹었다. 그는 “해 주는 밥만 먹다가 해먹으려니까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준혁이 형이 솔직히 불효자다. 방송보고 있지만 아이고 내가 실수했네 하고 있을 거다”라고 반응했다.
그렇게 홀로 식사를 마친 양준혁의 아버지는 직접 설거지까지 했다. 그러던 중 손이 미끄러져 그릇을 깨트렸고, 놀란 아버지는 “손에 힘이 없다”라며 “아침부터 그릇 깨고 재수 없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든든한 보디가드가 옆에 있으니까 든든하니 좋던데, 한쪽이 없으니까 한쪽 날개가 없는 것 같다”라고 쓸쓸해 했다.
한편, 윤기원은 어머니를 위해 소고기 미역국부터 고등어 구이까지 요리실력을 뽐냈다. 이를 보던 어머니는 “살림하는 걸 처음 봤는데 뭐든지 잘하겠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기원은 “내가 5년간 혼자 살았다”라며 뿌듯해 했다. 그러자 윤기원 어머니는 “잘 해먹고 살겠네 이제”라고 안심했다.
그러면서 윤기원 어머니는 “혼자 있으니까 걱정 된다. 이렇게 늦게 밖에서 일하고 왔을 적에 아파트 현관문 열면 깜깜하면 얼마나 안 좋겠냐. 집에 들어올 때 식구들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아들을 걱정했다. 이어 그는 “결혼한지 10년, 혼자 있는지 5년 됐다.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외롭고 고독했겠나.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안 괜찮겠지. 하루라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전했다.
어머니의 마음을 눈치 챘는지, 윤기원은 인터뷰에서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뭐 그렇게 오래 살아야 될 이유도 없었고 어머니 보다는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자식이 어머니보다 먼저 가는 건 큰 불효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도 그거지만 다시 한 번 마지막 로맨스가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에 좀 신경을 써야겠다. 두 병을 한 병으로 줄이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더 살아보려고”라며 다짐을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윤기원 씨 축하드릴 일이 있다. 얼마 전에 기사가 났는데 만나신 분이 있다고 하더라. 여자친구가 생기셨다고 합니다”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효자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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