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72명 탄 여객기 추락..."일부 생존자 병원 이송"
김태현 2023. 1. 15. 21:04
네팔에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제2 도시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항공기가 포카라 인근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습니다.
AFP 통신은 카스키 현지 관리를 인용해 "29구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몇 명의 생존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한 인도 매체는 여객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헬기를 현장으로 투입했고, 구조대원 수백 명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네팔 항공당국은 현재까지 현장에서 4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공항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인 2명을 비롯해 10여 명의 외국인이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인 5명과 러시아인 4명, 호주와 프랑스, 아일랜드인은 각각 1명씩입니다.
예티항공 대변인은 "사고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72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10여 명은 외국인이고 2명은 유아"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외교부, MBC 상대 정정보도 청구...법정으로 간 '바이든' vs '날리면'
- '13월의 월급'?...연말정산 이렇게 챙기세요!
-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아파트 두 동강, 인명피해 속출
- 거세지는 '이자 장사' 비판...진짜 원인은 정부?
- '거래 가뭄'에 이색 현상...교환 거래 7배 증가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
- [속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