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장미희에 분노 “모든 게 바뀌어...신뢰 완전히 잃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안지혜를 만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장미희에게 신뢰를 이미 잃었다고 분노하는 임주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세란(장미희)는 이장미(안지혜)를 만나겠다는 이상준(임주환)의 이야기를 듣고 극구 반대했다. 장영식(민성욱)은 “거금을 주지 않는 이상 이장미 계속 나타날 거예요. 지우(정우진)까지 알게 할 수 없어요. 상준이가 해결하게 두세요. 상준이도 한 번은 증명해야죠. 자기가 과거에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라고 설득했다.
이상준을 지키려다 이 사달이 났다고 말한 장영식은 “고모는 지우는 보호할 생각 안 하세요? 지우 제 아들이에요!”라고 호소했으나 장세란은 이장미와 이상준을 만나게 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이때 사무실에 나타난 이장미는 “삼자대면한 김에 옛날 돈 배달 사고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라고 말했고 장세란은 듣고 싶지 않다고 거부했다.
그걸 들어야 한다고 아쉬워하던 이장미의 뒤로 이상준이 나타났다. 이장미는 돈이든 뭐든 앞으로 자신과 이야기하자는 이상준에 “멋있다. 지우 아빠”라고 말했다.
김태주는 장지우 곁에 얼씬도 말라는 이상준에 그는 “그래도 돼? 본인은 엄마가 20년 동안 속였다고 화내면서 아들이랑 김태주는 막 속여도 되는 거야? 믿음직스럽다, 지우 아빠.”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런 이장미의 손을 내친 이상준은 “태주 이름도 입에 올리지 마. 한 번만 더 그 입에서 이름이 나오면 내 배우 생명을 걸고 당신 감옥에 처넣을 거야”라고 말했고 장세란은 그만하라고 소리 질렀다.
알겠다고 말한 이장미는 자신의 연락처를 이상준에게 주며 “연락해요, 지우 아빠. 연락 안 하면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어. 그럼 상준 씨만 믿고 갈게요”라며 장세란에게 큰 절을 하고 사라졌다.
자신이 해결할 텐데 왜 이러냐 말한 장세란은 “바뀌는 건 없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이상준은 “내가 모르는 아들이 있고 그거 엄마가 20년 동안 숨겼어요. 저 여자가 태주를 다치게 했어요. 모든 게 바뀌었어요!”라고 분노했다.
저런 사람 함부로 상대하면 큰일 난다며 나서지 말라는 장영식에 그는 “제 집 빼서 이장미 씨한테 줄 거고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부탁할 거예요. 엄마, 아직도 모르겠어요? 엄마는 저한테 이제 완전히 신뢰를 잃었어요”라고 말했다.
너를 위해서였다며 울먹이는 장세란에 이상준은 “감사해야 해요. 지금 이 상황. 부동산에 집 내놨어요. 그렇게 아세요”라며 사라졌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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