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덩크왕' 아반도‥허웅 3점슛 콘테스트 우승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인삼공사의 필리핀 선수 아반도가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허웅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의 꽃' 덩크 콘테스트에서 인삼공사의 아반도가 날아올랐습니다.

188cm의 평범한 키에도 360도 회전 덩크와 윈드밀 덩크를 꽂아넣는 등 압도적인 점프를 자랑하며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만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하윤기도 자유투 라인부근에서 슬램덩크를 성공시켰지만 올 시즌엔 너무 강한 적수를 만났습니다.

3점슛 대결에서는 '올스타 팬투표 1위' 허웅이 우승했습니다.

준결승에서 '리그 3점슛 1위' 전성현을 꺾고 올라온 허웅은 결승에서도 3점슛 9개를 연속으로 집어넣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승패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 화려한 플레이가 쏟아진 가운데 경기에서는 덩크슛 9개와 함께 28득점을 기록한 하윤기가 '별중의 별'로 뽑혔습니다.

[하윤기/kt] "올스타전 올 수 있게 뽑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요. 그래서 오늘 덩크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휴식과 올스타전까지 마친 프로농구는 모레부터 후반기 순위 싸움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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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진우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584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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